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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36억원 규모 기취득 자기주식 소각 결정…주식 28만주 소진
합성피혁 전문기업 백산이 기존에 확보한 자기주식 28만1312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6억 8천만 원에 달하며, 2026년 4월 17일을 소각 예정일로 잡았다. 이번 결정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 2031만 153주로 정리된다. 회사는 상법 제343조 제1항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사회 결의로 소각을 진행하며,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은 기업의 잉여 현금 활용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액면가 500원의 주식을 소각함으로써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합성피혁 산업 내에서 백산의 재무 건전성과 주가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을 보여주는 사례다.
향후 2년 후로 예정된 소각이 실제로 진행되면, 기업의 주식 유동성과 지배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재무 건전성과 사업 투자 자금과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 주목된다. 이번 결정이 해당 산업 내 다른 기업들의 유사한 자본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찰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