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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계열사 디비토건에 167억 원 긴급 자금 투입…총대여잔액 761억 원 돌파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10 09:29:51 Source: Digital Today

대방건설이 계열사 디비토건에 167억 4700만 원의 운영자금을 긴급 대여했다. 이번 거래는 4월 10일 이사회에서 의결되었으며, 당좌대출 이자율인 연 4.6%가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대방건설이 디비토건에 제공한 자금의 총잔액은 761억 8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계열사에 대한 지속적이고 대규모의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자금 대여는 순수하게 '운영자금'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감사가 이사회에 참석한 점은 절차적 정합성을 강조하지만, 계열사에 대한 누적 자금 지원 규모가 760억 원을 넘어서면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대방건설은 총잔액을 '당해 사업연도부터 거래일자의 대여금액에서 상환금액을 공제한 대여금 총 잔액'으로 설명하며, 공식적인 회계 처리 기준을 따른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규모 계열사 자금 지원은 대방건설 그룹 내부의 자금 흐름과 디비토건의 운영 현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공급이 단기적인 운영 지원인지, 아니면 보다 구조적인 유동성 문제의 징후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건설 및 부동산 개발 계열사인 디비토건의 사업 환경이 당좌대출 수준의 이자로 자금을 조달해야 할 만큼 팽팽한지, 이로 인해 모회사인 대방건설의 재무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은 향후 주요 관찰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