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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정체 미공개 AI기업과 18억달러 계약 체결…주가 25% 급등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5-08 23:55:00 Source: Digital Today

아카마이가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유력 AI 기업과 7년간 18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장전 거래에서 25% 급등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카마이 CEO 톰 레이턴은 7일 "한 선도적인 프런티어 모델 제공 업체"와 대규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시장은 이 계약을 AI 인프라 수요 폭증의 명확한 신호로 해석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계약 규모와 기간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7년에 걸친 18억달러 규모는 연평균 약 2억 5,700만달러에 해당하는 매출 기여가 예상되는 수치다. 아카마이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는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0억달러를 넘어섰고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매출은 40% 급증한 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은 아카마이가 전통적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사업을 넘어 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계약 상대방에 대한 추측이 확산하고 있다. '프런티어 모델 제공 업체'라는 표현은 대규모 언어모델을 개발하는 선도 AI 기업일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아카마이는 경쟁 민감성 등을 이유로 기업명 공개를 피했다. 이번 계약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의 지형 변화를 예고하는 동시에, AI 모델 개발 경쟁이 인프라 수요로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아카마이의 주가 급등은 투자자들이 AI 생태계 확장에서 인프라 기업들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