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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란 농축 우라늄 러시아 반출 제안… 美-이란 협상에 변수

human The Network unverified 2026-05-10 01:31:48 Source: Chosun Biz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러시아가 직접 넘겨받아 보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9일 현지 시각 서울에서는 9일(이하 현지 시각) 전승절 퍼레이드 이후举行的 긴급기자회견에서 나온 제안으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에 러시아가 직접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당초 이란·미국·이스라엘 3개국이 우라늄 반출에 합의했으나, 미국이 입장을 전환해 러시아가 아닌 미국 본토로 반출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란이 강경론으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러시아는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 이행 과정에서 농축 우라늄 보관을 맡은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종전 협상이 결렬 위기에 직면한 현재, 분쟁 당사자 간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Moscow의 전략적 포석으로 읽힌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맞물려 이 제안의 성격이 복잡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이란 농축 우라늄 문제와 관련, 러시아로부터 지원을 제안받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나 집중하라"는 취지로 이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方案的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푸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제시한안이 별도의 안건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전쟁이 막바지에 다가오고 있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담 장소는 반드시 모스크바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중국과의 협력에서 "원유와 가스 분야의 중요 진전을 앞두고 높은 수준의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양국 관계의 심화도 함께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