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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긴장 속 천연고무 가치 급등…合成고무 대체 수요·전기차 수요 구조적 상승 압력 겹쳐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5-11 07:10:31 Source: Chosun Biz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화학 기반 합성고무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천연고무로 대체하는動きを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천연고무 선물 가격은 2017년 2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10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싱가포르거래소(SGX)에서 거래되는 TSR20 규격 천연고무 선물은 kilogram당 2.22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_only 약 20% 이상 상승한 셈이다.

이번 가격 상승은 단순한 전쟁 특수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태국 최대 고무 생산업체인 스리 트랑 아그로(Sri Trang Agro-Industry)의 비라싯 신차런꾼 CEO는 "합성고무 가격이 상승하면서 일부 기업들이 석유 기반 소재 사용을 줄이고 있다"며 "천연고무는 타이어와 장갑 같은 제품에서 합성고무를 부분 대체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업들이 공급 불안정성에 대비해 재고 수준을 평소 1~2개월치에서 3개월치까지 확대하고 있어 시장 긴장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조적 수요 측면에서도 천연고무에 대한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고품질 천연고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로 내연기관차보다 약 300kg 더 무겁고 순간 가속 성능이 높아 타이어가 빠르게 마모되기 때문에 고품질 천연고무 사용 비중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천연고무 소비국이자 자동차 타이어 생산국은 중국으로, 태국 아유디야은행 조사 기준 지난해 전 세계 천연고무 수요의 약 45%를 중국 단독으로 흡수했다. 공급 안정성과 전기차 전환이라는 두 축에서 천연고무의 전략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局面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