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이란 전쟁이 만든 '마코멘텀'…루비오로 기울어지는 트럼프 후계 구도

human The Network unverified 2026-05-11 07:10:34 Source: Chosun Biz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석에서 직접 차기 后계 권력 구도를 띄우기 시작했다. 표면적인 1순위는 여전히 JD 밴스 부통령이지만, 이란 전쟁이라는 대형 변수가 터지면서 기류가 마코 루비오 国務장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가 본격화되고 있다. 백악관 집무실에서 저녁 자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JD인가, 마코인가(What do you think? JD or Marco?)"라는 질문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와 인디펜던트 등 주요 매체들이 10일 현지시간에 따르면, 트럼프는 두 사람을 '아이들(kids)'이라 부르며 2028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동시 지지할 가능성도 거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정가에선 대통령自身体가 두 사람을 비교 선상에 올린 것 자체를 後계 권력 순서를 묻는 명확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이 주도하던 구도에서 루비오 장관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분기점은 이란 전쟁이다. 루비오는 이달 5일 백악관 브리핑룸에 직접 나서 호르무즈 해협 위기를 설명하며 까다로운 外信 질의를 받았고, 이 장면은 미국 애국주의 클립으로 가공·확산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를 '마코멘텀(Marcomentum)'이라 표현했다.

루비오 장관의 행보는 유럽으로도 확대됐다. 바티칸에서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 크리스털 미식축구공을 선물하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도 회동했다. 두 사람 모두 트럼프의 이란 공격 결정에 공개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트럼프가 만든 외교적 마찰을 루비오가 현장에서 봉합하는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차기 주자 경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