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7822 마감…개인·연기금 4兆 투입에도 외국인 3.9兆 이탈, 반도체 독박에 시장 왜곡 심화
KOSPI 지수가 11일 7700·7800선을 연달아 돌파한 데 이어 8000 포인트를 정면으로 노리고 있다. 외국인의 잦은 매도攻势 속에서도 개인 투자자와 연기금이 합계 4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시장은 구조적 불안정을 동시에 노출하고 있다.
이 날 KOSPI는 전일比 324.24포인트(4.32%) 상승한 7822.24에 마감했다. 거래 시작 직후 7775.31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약 20분 만에 7800선을突破했고, 오전 9시 30분쯤 KOSPI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 11%대 변동성을 보이며 각각 29만 전자·190만 니ックス 수준에 도달하면서 두 종목이 시가총액 1·2위를 독점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투자자별 자금 흐름의 극명한 대비다. 개인 투자자가 3조 1657억 원을, 기관이 755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단독으로 3조 9042억 원을 순매도했다. 보통 단기간 급등 시 개인 매수는 둔화되는 경향이 있으나, 이 날 개인은 폭발적 상승 국면에서도 순매수를 멈추지 않았다. 신호영信栄証券 연구원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지속적 순매수는 단순한押し目買い가 아니라 상승 트렌드 자체를 추종하는 성격이 강하다"라며 "빠르게 빠지면 손실이 나는 심리(fear of missing out)가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수连日史上最高値を更新하는 동안 대부분 종목은 하락하는 왜곡된 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 급등에 따른過熱懸念이 커지고 있다. 하락 종목 다수 대비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편중된 저유동성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투자자 사이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