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한미약품·HK이노엔 등 국내 제약사, R&D 조직 대규모 재편…"효율성 중심 구조조정 본격화"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5-11 22:48:30 Source: Chosun Biz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파이프라인의 불확실성과 자금 조달难的局面 속에서도研发(R&D) 조직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혁신성장·지속성장·미래성장·성장지원 등 4개 부문 체제로 개편하고, 신제품개발센터·마케팅센터·평택제조센터·해외영업팀 등을 본체 중심으로 통합 배치했다. 특히 임상 투자 우선순위를 심의하는 '포트폴리오 위원회'를 설치해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HK이노엔도 今年 6월 공식 발표를 앞두고 R&D 조직을 전면 재편했다. 기존 신약연구소를 혁신신약센터·비임상개발센터·바이오연구센터·CDMO센터로 세분화하고, 콜마그룹 산하 스코필드바이옴연구소까지 R&D 조직으로 이동시켰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인 신규 R&D센터는 연면적 기준 대규모 투자(2022년 공시 기준 1,149억원)가 예정되어 있으며 올 연말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그룹 내 의약품 개발 역량을 HK이노엔 단일 전문 제약사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과거 사업부 분사와 자회사 IPO로 몸집을 키웠던 확장 전략에서, 임상 비용 증가와 제네릭 약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효율성 중심 축으로 전략이 완전히 전환됐다고 분석한다. 제한된 자원을 핵심 파이프라인에 집중배분하는 구조조정 흐름이 중소형 바이오 기업까지 확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