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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 확정…300억원 투입으로 지분 75.14% 확보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5-13 08:18:22 Source: Chosun Biz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최종 인수자로 공식 확정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합의14부는 전날 한국유니온제약 회생계획안을 인가했으며,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된 내용이 관련 법정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결했다. 부광약품은 오는 28일 지분 취득을 완료하고 75.14%의 지분율을 확보할 예정으로, 최대 주주 지위를 굳히게 된다.

인수 대금은 약 300억원 규모이며,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회생 절차에 직접 투입된다. 회생계획의 구체적 조건을 보면, 회생 담보 채권은 대부분 현금으로 변제되고 회생채권은 67.6%가 출자 전환, 32.3%가 현금 변제 방식으로 처리된다. 개시 이후 이자는 대부분 면제되며, 기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권리는 인가 시점을 기준으로 소멸한다. 기존 주식과 신주는 3대 1 주식병합 방식의 감자가 병행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서 인수가 확정됐다"며 "모든 부채가 정리된 상태로 인수하게 되므로, 향후 흑자 전환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절차 완결되면 무부채 상태의 기업 구조로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게 되며, 제약 업계 내 재무 구조 개선과 인수 협상력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검증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