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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서울 도시철도 9호선 360억원 규모 전동차 계약 조달청에 의해 해지
철도차량 제조사 다원시스가 서울시와 체결한 도시철도 9호선 전동차 공급 계약이 조달청의 통보로 갑작스럽게 해지됐다. 계약 해지 금액은 약 360억원으로, 이는 회사 최근 매출액의 10% 이상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다. 이는 단순한 계약 종료가 아닌, 공급업체의 납품 지연으로 인한 행정 당국의 강력한 제재 조치로 해석된다.
다원시스는 2024년 말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서울 도시철도 9호선 전동차 24량 제작·구매 계약을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체결했다. 그러나 조달청이 납품 지연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함에 따라, 원래 2029년까지 유지될 예정이던 계약이 2026년 4월 13일 조기 종료됐다. 이로 인해 회사는 확정된 대규모 수익원을 상실하게 됐다.
이번 계약 해지는 다원시스의 주요 사업인 철도차량 부문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향후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입찰 자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와 같은 주요 고객과의 계약이 행정적 조치로 중단된 것은 해당 기업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향후 재무 성과와 시장 평가에 상당한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