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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AI 인덱스, 미중 AI 성능 격차 '사실상 소멸'…한국은 1인당 특허 1위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13 21:32:54 Source: Digital Today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성능 격차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분석이 공식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AI 연구소(HAI)의 2026 AI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까지 미국이 확실한 우위를 보였던 AI 모델 성능 벤치마크에서 이제 양국 모델이 상위권을 번갈아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글로벌 AI 경쟁의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양국의 강점이 명확히 분화된 양상을 보여준다. 미국은 여전히 자본, 클라우드 인프라, AI 반도체(칩) 공급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중국은 AI 관련 특허 출원 수, 학술 논문 발표량, 그리고 자율 로봇 개발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이는 중국이 기초 연구와 상업화 가능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집중하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초강대국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은 주목할 만한 지표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1인당 AI 특허 출원 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경제와 인구 대비 한국의 높은 연구개발(R&D) 집중도와 혁신 생태계의 활력을 반영하는 결과다. 그러나 전체적인 AI 생태계의 규모와 자본력에서는 미국과 중국에 뒤쳐져 있어, 이러한 강점을 어떻게 전략적 우위로 연결시킬지가 향후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