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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퓨라 X 맥스'로 가로형 폴더블 시장 선점…애플·삼성 앞서는 디자인 공개
화웨이가 애플과 삼성전자보다 먼저, 가로로 넓은 화면을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퓨라 X 맥스(Pura X Max)'의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여권과 유사한 형태의 새로운 폴더블 폰으로, 그간 유출된 아이폰 폴드의 초기 디자인과 흡사한 넓은 박스형 구조를 띠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웨이는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이 독특한 폼팩터로 가로형 폴더블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4월 20일 다채로운 색상의 퓨라 90 시리즈와 함께 이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디자인 노출은 화웨이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고, 애플의 아이폰 폴드 출시 전에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존의 세로형 폴더블과 차별화된 가로형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과 휴대성을 재정의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공개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특히 고급형 폴더블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화웨이가 제시한 새로운 폼팩터가 시장에서 얼마나 받아들여질지, 그리고 이로 인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웨이의 이른 행보는 폴더블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디자인 혁신을 통한 시장 선점이 핵심 승부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