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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위라이드, 두바이서 안전요원 없는 로보택시 상용화 돌입…자율주행 승부수
우버가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위라이드와 협력해 두바이에서 안전운전원(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업 운행에 돌입했다. 이는 글로벌 차원에서도 주목받는 주요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운전자 없는' 서비스 도전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이용자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호출해 탑승할 수 있다. 초기 운행 지역은 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 두바이 인베스트먼트 파크 세컨드, 자벨 알리 인더스트리얼 퍼스트와 같은 상업 및 산업 지구와 일부 교외 지역으로 제한된다. 알 함리야 항과 인근 물류 지역도 서비스 범위에 포함되어, 승객 수송뿐만 아니라 산업·물류 거점에서의 실용성 테스트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우버가 자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서 어려움을 겪은 후, 위라이드의 기술력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두바이 정부의 적극적인 첨단 기술 도입 정책이 이러한 실험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다. 성공 여부는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에 달려 있으며, 이는 향후 중동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