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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디지털자산거래소에 '5분마다 자산 점검' 시스템 도입 압박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6 06:29:11 Source: Digital Today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대한 감시를 극도로 강화하며, 이용자 자산을 5분마다 점검하는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이는 최근 빗썸 오지급 사태를 계기로 거래소의 구조적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긴급 조치의 일환이다. 금융위원회는 6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개 거래소 대표와 DAXA를 소집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금융위원회 신진창 사무처장은 간담회에서 빗썸 오지급 사태의 원인이 단순한 인적 오류를 넘어, 거래소 내부에 누적된 시스템적·관리적 결함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거래소의 내부통제체계를 일반 금융회사 수준으로 대폭 격상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핵심은 실시간 자산 점검 시스템으로, 고객 예치 자산의 변동을 5분 단위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 당국의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개입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소들은 향후 엄격한 감시 하에 운영되며, 내부 시스템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선 작업에 착수해야 할 전망이다. 당국의 강력한 압박은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제고하려는 목적이지만, 동시에 거래소의 운영 부담과 규제 비용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