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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결정…채권 신고 4월 28일 시작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6 13:00:14 Source: Digital Today

종합 전문 상사 STX가 공식적으로 법정 회생 절차에 들어섰다. 서울회생법원은 4월 6일 STX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으며, 이는 회사의 재무적 위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구조조정을 법원 감독 하에 진행하겠다는 신호다. 결정과 동시에 채권자들의 권리 행사 절차가 즉시 가동됐다. 회사는 별도의 외부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현 대표이사 박상준을 법률상 관리인으로 지정해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모든 채권자와 주주는 향후 한 달 안에 권리를 신고해야 한다. 회생채권과 담보권, 주식에 대한 신고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로 정해졌으며, 이어지는 조사 기간은 5월 12일부터 26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법원은 회사의 총 부채 규모와 채권자 명단을 확정하게 된다. 사건은 서울회생법원에서 '2025회합347'호로 처리 중이다.

법원 관리 하의 회생 절차는 STX가 자체적인 구조조정 노력을 포기하고 외부의 강력한 개입을 받아들였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채권자들의 권리는 상당한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주주 가치 역시 희석될 위험이 있다. 회사의 향후 생존 가능성은 채권자들의 협의와 법원의 인가를 받은 회생 계획의 성공적 이행에 달려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 상사 중 하나인 STX의 이번 조치는 관련 업계와 금융권에 파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