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셀트리온 '트룩시마', 美 혈액암 치료제 시장서 처방 점유율 1위 돌파…한국 바이오시밀러 최초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07 00:29:20 Source: 히트뉴스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포함한 모든 경쟁 제품을 제치고 처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올해 2월 트룩시마는 미국에서 처방량 기준 35.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로슈의 오리지널 제품 '맙테라'(리툭시맙)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제품을 앞섰다. 이는 2019년 11월 미국 진출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한국 바이오시밀러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이번 점유율 1위는 단순히 바이오시밀러 시장 내에서의 성공을 넘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직접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음을 의미한다.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로, 비호지킨 림프종 등 혈액암 치료에 사용된다. 미국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이 성과는 셀트리온의 미국 시장 공략이 본격적인 성과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제네릭과 달리 복잡한 개발 과정과 엄격한 규제를 통과해야 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직접 앞지른 것은 제품력과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는 향후 셀트리온의 다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제품들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한국 바이오산업 전체의 해외 시장 인식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