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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리콘 맥, 외장 GPU(eGPU) 지원 길 열리나…타이니코프 드라이버 개발·애플 승인설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07 04:29:22 Source: Digital Today

애플 실리콘 맥에서 엔비디아나 AMD 외장 그래픽카드(eGPU)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고성능 PC '타이니박스'로 알려진 타이니코프가 맥용 eGPU 드라이버를 개발했으며, 이 드라이버가 애플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애플 실리콘의 폐쇄적인 하드웨어 생태계에 대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움직임이다.

해당 드라이버의 핵심은 USB4 및 썬더볼트 포트를 통해 eGPU 도크를 연결하고, 여기에 장착된 엔비디아 또는 AMD 그래픽카드를 맥에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애플 실리콘 맥은 통합 GPU 아키텍처를 고수하며 외부 고성능 그래픽 솔루션에 대한 공식 지원을 제공하지 않아,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사용자들에게는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타이니코프의 이번 움직임은 그러한 벽을 허물 수 있는 첫 번째 실질적인 기술적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발이 공식화된다면, 맥 사용자, 특히 비디오 편집, 3D 렌더링, AI 모델 학습 등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전문가 및 크리에이터 층의 하드웨어 선택지가 크게 확장될 것이다. 또한, 이는 애플이 자사 실리콘의 성능 한계를 인정하고 외부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정책 변화의 신호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 발표가 없는 만큼, 드라이버의 실제 성능, 안정성, 그리고 애플의 최종적인 입장에 따라 그 파급력이 결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