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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재단, 2억8000만달러 해킹 충격 후 디파이 보안 '상시 전투태세'로 전환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07 13:59:59 Source: Digital Today

솔라나 재단이 디파이 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한다. 드리프트 프로토콜에서 발생한 2억8000만달러 규모의 해킹 직후, 재단은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체계를 버리고 상시 감시와 실시간 대응을 핵심으로 하는 전면적인 보안 강화에 나섰다. 이는 단순한 정책 변경이 아닌, 거대 자금이 유입되는 생태계의 신뢰 회복을 위한 긴급한 구조 조정으로 해석된다.

재단의 새 보안 프레임워크는 예치 자산 규모(TVL)에 따라 프로토콜을 계층화해 차별화된 감시를 적용한다. TVL 1000만달러 이상 프로토콜에는 24시간 위협 모니터링이 의무화되며, 1억달러를 초과하는 대형 프로토콜은 재단이 비용을 부담하는 형식 검증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실시간 사고 대응을 전담하는 '솔라나 인시던트 리스폰스 네트워크'를 신설해 위협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병행해 재단은 솔라나 디파이 생태계 전반에 대한 독립 보안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드리프트 해킹 사태가 솔라나 생태계 전반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경고등으로 작용했음을 방증한다. 특히 TVL 규모에 따른 차등 관리 방식은 한정된 보안 자원을 최우선 위험에 집중시키려는 전략적 선택이다. 이는 대형 자금을 보유한 프로토콜에 대한 사용자와 투자자의 신뢰를 유지하는 동시에, 재단이 생태계 보안에 대한 직접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향후 보안 평가 결과 공개는 생태계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개별 프로토콜들에게 보안 강화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