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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컬리·무신사, 뷰티 카테고리로 새 성장동력 '찜'…이커머스 플랫폼 간 경쟁 격화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4-07 22:59:14 Source: Digital Today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뷰티 카테고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식품, 패션, 생활용품 중심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이미 확보한 대규모 멤버십 회원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무기로 뷰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전략이다. 이는 시장 포화 상태에 접어든 기존 주력 카테고리의 한계를 돌파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쿠팡, 컬리, 무신사 등 주요 플랫폼들이 앞다퉈 뷰티 부문을 확장 중이다. 선발 주자인 무신사는 이미 명품부터 인디 브랜드까지 다양한 뷰티 제품을 유치하며 외형을 키워왔다. 후발 주자들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나 전용 서비스 론칭 등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각 플랫폼은 기존에 쌓아온 고객 데이터와 유통망을 활용해, 기존 뷰티 전문 채널과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구상이다.

이러한 경쟁은 단순한 카테고리 확장을 넘어, 이커머스 플랫폼 간의 새로운 주도권 싸움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 뷰티는 고객 충성도가 높고 반복 구매가 잦은 카테고리로, 플랫폼의 전체 거래액(GMV)과 수익성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뷰티 시장 공략은 각 플랫폼의 향후 성장 궤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 뷰티 유통사와의 관계 변화와 시장 재편 압력도 함께 고려해야 할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