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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투지·HL클레무브, 청계천 레벨4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으로 핵심 기술 공동 개발 돌입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08 00:59:11 Source: Digital Today

자율주행 기술 경쟁의 핵심인 '실증 데이터'를 둔 전략적 협력이 가시화됐다. 레벨4 자율주행 스타트업 에이투지(A2Z)와 자동차 부품사 HL클레무브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HPC 기반의 엔드투엔드(E2E) 레벨4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협력의 실질적 기반은 에이투지가 현재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실증 운행 중인 레벨4 자율주행 셔틀 'ROii'(로이)에서 수집된 생생한 도심 주행 데이터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에이투지가 보유한 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 노하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제 도로 환경 데이터에, HL클레무브의 레이더·카메라·고성능제어기(HPC)를 아우르는 센서 융합 기술과 정교한 인지·제어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는 구조다. 이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데이터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량이 결합된 심층 기술 협업 모델을 시사한다.

이 협력은 레벨4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실질적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청계천이라는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발전시킨다면, 다른 지역이나 조건으로의 기술 확장 속도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이 된다. 자율주행 생태계 내에서 스타트업의 민첩한 플랫폼과 대기업 계열사의 체계적인 부품·제어 기술이 결합되며, 국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구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