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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집 구간' 진입 신호 포착…활성 주소 모멘텀 2018년 이후 최저치
비트코인 가격이 7만10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세 가지 핵심 온체인 지표가 시장이 단기 투기꾼을 씻어내고 장기 투자자 중심의 '매집 구간'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분석에 따르면, 특히 비트코인 활성 주소 모멘텀이 -0.2까지 떨어져 2018년 이후 가장 극단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네트워크 참여가 급격히 줄었다는 지표로, 시장 과열기에 편승해 사고 공포에 파는 단기 보유자들이 대거 시장에서 퇴장했음을 의미한다.
반면, 장기 보유자들의 행동은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 같은 활동 붕괴 현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시장이 단기적인 소음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는 가격이 상승 국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네트워크 사용은 침체된 상태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지표들은 중동 정세(미국-이란 휴전 발표)에 따른 4% 가까운 가격 상승과 결합되어 시장 심리의 전환점을 암시한다. 단기 투기 자금의 유출은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인 축적 단계로의 이행을 위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 시장은 현재 가격 강세와 온체인 활동의 약세라는 이중 신호 속에서, 다음 주요 추세의 방향을 가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