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BMW, 신형 i7에 차세대 배터리 장착…에너지 밀도 20% 향상으로 주행거리·충전 성능 도약
BMW가 최상위 전기 세단 i7에 차세대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하며, 전기차 성능 경쟁의 핵심 변수인 에너지 밀도를 약 20% 향상시켰다. 이는 리막 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한 6세대 전동화 기술(Gen6)의 첫 적용 사례로, 기존 5세대 각형 셀 대비 체적 에너지 밀도가 높은 4695 규격 리튬이온 원통형 셀을 채택했다. BMW는 이를 통해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도입은 BMW의 전동화 로드맵에서 중요한 이정표다. 신형 i7은 단순한 모델 변경이 아닌, 향후 BMW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될 핵심 배터리 플랫폼의 선도적 적용 사례다. 기존 5세대 모듈 설계를 결합해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구성한 점은 생산 효율성과 기술 연속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기술 진전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경쟁을 더욱 가열시킬 신호탄이다. BMW i7의 성능 향상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그리고 이 배터리 기술이 BMW의 다른 전기 모델들로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 주도권 경쟁이 배터리 성능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전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