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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FSD '우회 장치' 원격 차단 돌입…유럽·한국·중국 차량 접근권 영구 박탈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10 02:59:25 Source: Digital Today

테슬라가 규제 승인을 받지 않은 지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무단 활성화하는 '우회 장치'를 원격으로 탐지해 차량 접근 권한을 영구 차단하고 있다. 유럽, 한국, 중국, 튀르키예의 일부 차량에서 비인가 CAN 통신 하드웨어가 탐지되자, 테슬라는 해당 차량의 FSD 접근 권한을 완전히 차단하고 기능을 기본 오토파일럿 수준으로 강제 다운그레이드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장치는 약 500유로(약 87만원) 규모의 하드웨어로, 차량의 제어 네트워크(CAN)에 접속해 지역 제한을 우회하고 FSD 소프트웨어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했다. 테슬라는 이러한 비인가 접근을 시스템 보안 위반으로 간주, 원격 진단을 통해 장치를 탐지한 뒤 즉각적인 제재에 나선 것이다. 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지역별 규제 준수와 차량 제어권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기술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치는 테슬라 차량의 소프트웨어 제어 구조와 보안 정책이 사용자의 임의 개조를 용납하지 않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 FSD 공식 서비스가 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우회' 시도와 제조사의 '차단'이 첨예하게 맞서는 구도가 형성되었다. 테슬라의 강경 대응은 향후 비인가 개조 시장과의 기술적 충돌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으며, 소비자와 제조사 간 소프트웨어 접근권과 소유권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