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 Intelligence Signal

홈플러스, 37개 매장 영업 중단…회생안 가결 앞두고 2차 구조혁신 '사활적' 전환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5-08 02:31:16 Source: Digital Today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0일부터 37개 대형마트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는 2차 구조혁신에 본격 착수한다. 기여도가 낮은 해당 매장의 운영을 전면 축소하며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그룹에 긴급 자금 지원을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조치는 회생 계획안 가결을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홈플러스의 생사가 달린 핵심变量로 작용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7일 슈퍼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NS쇼핑을 선정하고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익스프레스 매각만으로는 회생 절차 심사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운영 자원과 대형마트·온라인·본사 등 잔존 사업 부문 정상화에 필요한 재원을 모두 충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점포 운영 효율화와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한 2차 구조조정에 나서게 됐다.

홈플러스의 이번 움직임은 채권단과의 협상 프레임 안에서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37개 매장 철수가 단기 비용 절감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브랜드 가치 저하와 고객 이탈이라는 이중의 리스크를 수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온라인 경쟁이 심화되는 유통 환경에서 대형마트 사업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어, 홈플러스의 다음 협상 결과에 이 업계의 재편 방향이 결정적으로 달려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