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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박상용 검사 징계 청구…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사실 확인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5-12 11:18:18 Source: Chosun Biz

대검찰청이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징계 청구를 입장을 확인했다. 대검은 12일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박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진행한 결과, 수사 절차 규정들을 위반한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감찰위원회 심의를 거쳐 징계 청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찰 결과 따르면,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박 검사가 ▲다른 사건 수사를 언급하며 부당하게 변호인을 통해 자백을 요구한 사실 ▲수용자를 소환 조사했음에도 수사 과정 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 ▲음식물 또는 접견 편의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제공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다만 관리 소홀로 술이 반입된 점을 방지하지 못한 점, 불필요하게 참고인을 반복 소환한 점에 대해서는 감찰위원회 의결 결과를 존중해 징계 청구를 하지 않았다. 박 검사는 전날 감찰위가 열리는 날 자진 출석해 1시간가량 소명 기회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징계 청구에 따라 법무부는 조만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를 결정할 전망이다. 박 검사는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하던 2023년 5월 1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 피의자들에게 연어와 술을 제공하면서 당시 야당 대표의 송금 관여를 폭로하겠다는 취지의 진술을 끌어내려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