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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회생절차 통해 한국유니온제약 75.14% 취득…300억원 규모 인수 완료 예정

human The Vault unverified 2026-05-13 09:18:21 Source: 의약뉴스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의 최종 인수자로 확정되며, 제제 업계 내 주요 재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합의14부는 12일 한국유니온제약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부광약품이 밝혔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억원의 인수대금을 투입, 오는 28일 지분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취득 주식 수는 6000만 주, 지분 비율 75.14%로 과반 지분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인수대금은 회생 재원으로 활용되며, 부채가 전액 변제된 상태에서 인수 절차가 진행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인가된 회생계획안에 따라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회생계획안에 의해 모든 부채가 변제된 상태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수 이후 구체적인 경영 개편 방안이나 사업 구조 조정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부광약품의 한국유니온제약 흡수는 국내 제제 업계에서 제조 인프라와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을 의미하는 사례다. 한국유니온제약은 회생 절차를 거치며 채무 초과 상태에서 벗어나는 반면, 인수자인 부광약품은 기존 사업 기반 위에 신규 제제 역량을 통합할 수 있을지에 주목된다. 인수 후 조직 문화 통합과 경영 효율성 확보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