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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틸 헬스, 세계 최초 GLP-1 유전자 치료제 임상 승인…단 한 번 투여로 비만 치료 가능할까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5-14 08:18:20 Source: Chosun Biz

미국 바이오 기업 프랙틸 헬스(Fractyl Health)가 세계 최초의 GLP-1 유전자 치료제 '레쥬바(RJVA-001)'에 대해 네덜란드 규제当局로부터 임상 1·2상 승인을 획득했다. 단 한 번의 투여로 비만과 당뇨의 근원을 치료할 수 있다는 конце셉트 자체가 기존 비만 치료제 시장에 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예고하는 만큼, 해당 분야의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쥬바는 특수 카테터를 통해 췌장에 직접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인슐린 분비 세포가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GLP-1 호르몬을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GLP-1은 식후 혈당을 낮추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으로, 위고비(노보 노디스크)나 마운자로(일라이 릴리)가 외부에서 GLP-1 유사체를 주입하는 것과는 작용 메커니즘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동물 실험에서 고지방식 투여 쥐에게 1회 투여 후 35일 만에 체중이 최대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랙틸 헬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환자 모집에 나서며, 하반기 중 첫 투약과 예비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에서도 별도 임상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유전자 치료제가 암이나 희귀 유전 질환에 주로 제한되어 왔던 점을 고려하면, 만성 대사 질환인 비만과 당뇨에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업계 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开发 과정의 까다로움과 높은 R&D 비용으로 인해適用 범위 확대에 한계가 있어왔지만, 이번 임상이 성사될 경우 '평생 1회 투약'이라는 치료 모델 자체가 비만 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