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 텔레그램·왓츠앱 차단 강화하며 '국가 메신저 맥스(MAX)'로 이용자 강제 이전
러시아 정부가 텔레그램과 왓츠앱 등 주요 외국 메신저의 접근성을 의도적으로 낮추고, 국가 통제 메신저 '맥스(MAX)'로의 이용자 이전을 강제하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터넷 속도 저하, 앱 차단, VPN 규제 강화 등 다각도의 통제 수단이 동시에 가동되며, 디지털 공간에 대한 국가의 직접적 개입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러시아는 맥스를 정부 서비스와 결합한 '슈퍼앱'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미 2025년 9월부터 신규 판매되는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맥스의 사전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했다. 이는 사용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국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