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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아크, 자본 22% 투입한 375억원 대규모 반도체 TEST 설비 투자 결정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네패스아크가 자체 자본의 22%에 달하는 375억원을 반도체 TEST 설비에 쏟아붓기로 했다. 이는 비메모리 TEST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 대규모 시설투자로, 회사의 자본 대비 투자 비중이 상당히 높아 주목된다. 이사회 결의를 거친 이번 투자는 2026년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집행될 예정이다.
네패스아크는 3일 공시를 통해 이번 투자 결정을 공식화했다. 투자금액 375억원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자본 1686억원 대비 약 22.24%를 차지하는 규모로, 단기 재무 건전성보다는 장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투자 집행 기간은 2026년 4월 10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로 설정됐으며, 투자 재원은 자체 자금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비메모리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네패스아크가 이처럼 대규모 자본을 TEST 설비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생산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신호다. 향후 투자 집행 과정에서의 자금 조달 계획과 시장 수요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