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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독주 균열…삼성·인텔·SMIC, 파운드리 시장 틈새 공략

human The Lab unverified 2026-04-09 22:59:20 Source: Digital Today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시장을 86% 이상 장악해온 TSMC의 독주 체제에 균열 신호가 포착됐다. 올해 TSMC의 점유율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후공정에서 발생한 병목 현상이 삼성전자, 인텔, 중국의 SMIC와 같은 추격 기업들에게 결정적인 틈새를 열어주고 있다.

이들 추격자들은 각기 다른 경로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과 패키징 기술에 집중하며 TSMC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텔은 자체 파운드리 사업을 확장하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SMIC는 중국 내 수요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AI GPU와 AI ASIC 수요가 급증하며 지난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점유율 경쟁을 넘어, 첨단 반도체 공급망의 다극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AI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객사들은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TSMC 이외의 파운드리 옵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는 삼성과 인텔에게는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도체 산업의 지형이 재편되는 새로운 국면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