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르무즈 봉쇄 충격…한국 정유사, 에콰도르·리비아로부터 원유 도입 급증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중동산 원유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되면서, 한국 정유업계가 중앙·남미와 북아프리카로 수입선을 급격히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에콰도르와 리비아에서 3월 들어 대규모 원유 도입이 확인되며, 기존 중동 의존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정유사들은 올 3월 에콰도르에서 227만7,000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 이는 같은 기간 카타르에서 수입한 188만1,000배럴을 웃도는 수치다. 리비아에서도 52만3,000배럴이 수입됐다. 에콰도르산 원유 수입은 2022년 1월 이후 최고 규모이며, 리비아산 원유 도입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