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르무즈 봉쇄에 정유사들 중동 의존도 뚫린다… 에콰도르서 사상 최대 원유 도입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중동산 원유 공급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수입처 다변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에콰도르와 리비아 등 중동 밖 산유국에서 원유 도입량이 급증하고 있어, 오랜 시간 유지된 중동 중심 수급 구조에 균열이 생기는 조짐으로 해석된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 3월 에콰도르에서 227만7000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 같은 기간 카타르에서 들여온 물량(188만1000배럴)을 뛰어넘어, 에콰도르가 단독으로 중동 산유국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물량은 2022년 1월 이래 에콰도르 도입량...